울산항만공사, 항만시설 개방 이색 마라톤 행사 개최
- 지역사회 참여를 위한 울산항 자원과 문화·예술 트렌드 연계 행사 개최 -
□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고상환)는 오는 26일 울산항 일대에서 ‘호러나이트런 인 울산항(HORROR NIGHTRUN in 울산항)’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호러나이트런 인 울산항’이란 재미와 운동을 접목한 이색 마라톤 으로서, 달려드는 좀비를 피해 미션 코스를 무사히 완주해야 하는 서바이벌 레이스이다.
○ UPA에서는 울산지역 거주 10∼30대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금번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
□ 당일 행사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참가자의 생생한 체험을 위한 분장 및 참가 티셔츠 무료 제공
○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총 5타임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소수로 팀을 구성하여 코스를 돌며 미션 수행
○ 생존자 대상 해양플라스틱 업사이클링 기념품 증정
○ 포토존, 댄스, EDM(Electronic Dance Music,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등 참가자와 함께 하는 레크레이션 진행
□ 참가를 희망하는 자는 위메프 홈페이지(www.wemakeprice.com) 및 전화 문의(052-269-8034)를 통해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 금번 행사는 주로 20∼30대를 타켓으로 하고 있어, 울산지역 내 현안 이슈였던 청년 맞춤형 문화·예술 인프라 및 콘텐츠 부족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UPA 관계자는 “일반국민들이 다소 접근하기 어려웠던 항만시설 개방 등 자원을 활용한 시민참여 행사 개최로 기존 폐쇄적 이미지가 강했던 항만이미지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울산항이 울산지역의 대표 자원으로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민참여형 행사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한편, 금번 행사 줄거리는 PA에서 상반기부터 진행하고 있는 일회용품 저감 캠페인인 ‘울산항 아그위그 챌린지*’와 연계하여‘ 해양 미세플라스틱을 통해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된 고래와 인간을 지키기 위한 백
신을 구하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어, 해양 플라스틱 문제의 심각성 및 환경 보호를 위한 각 주체의 실천 노력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울산항 아그위그 챌린지’란 개인 혹인 기업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머 그컵이나 텀블러, 에코백 등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는 모습을 촬영하고, ‘#울산항아그위그’ 해시태그와 함께 게재하는 형식의 캠페인으로, 참여 사진1장당 UPA에서 강원 산풀피해 지역에 나무 1그루를, SK이노베이션에서 베트남에 맹그로브 1그루를 기부하는 형태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