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지식이 살아 숨쉬는 라키비움 개관식 개최
□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고상환)는 17일 울산항만공사 4층 열린 도서관에서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식교류를 위한 복합문화공간인 라키비움 개관식을 개최했다.
□ 지식이 살아 숨쉬는 라키비움은 2015년부터 건립준비를 시작하여 올 8월 준공을 완료하였다. 라키비움은 울산항만공사 복지동 4~6층 에 위치하고 있으며, 규모 연면적 868.18㎡로 4층 열린 도서관·5층 제1기록관·6층 제2기록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4층 열린 도서관은 10,000여 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공사 행정박물관 및 소회의실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도서관 이용자를 위한 안락한 열람 및 휴식공간도 보유하고 있어 지역주민과 내부 임직원을 위한 도서 관·기록관·박물관의 복합문화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 이번 개관식은 공사와 울산대학교 이종서·허영란 교수님이 함께 발행한 「시민과 함께 읽는 울산항의 역사」 도서를 점자로 제작하여 해운·항만 정보가 필요한 시각장애인을 위해 무료로 지원하는 전달식도 진행됐다. 이번 전달식에는 점자도서 제작에 참여한 울산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김태남)과 전달도서를 시각장애인기관 150여개 기관에 전달해주실 울산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회장 이윤동) 및 점자도서 지원에 도움주신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무처장 박은덕)가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 울산항만공사 관계자는 “시각장애인들의 해운·항만 관련 지식 전달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기쁘다.”며 “라키비움 개관을 통해 우리 공사와 지역 주민, 나아가 국민 모두와 지식을 공유하고 독서문화를 확대해 나가기 위한 플랫폼으 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해가겠다”고 전했다.